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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애들에게 입이 마르고 닳도록 극찬한 시청 오향족발.

드디어 애들 데리고 갔음S2

5명이 갔더니 中 두개를 시켜야 양이 맞을 것이다 라고 했지만

수갱이는 이때매 못 먹고 빵미는 저녁 안 먹을거라해서 그냥 大 하나 주세요~! 함

大 (34,000원) 주문

앉자마자 셋팅

떡만두국은 기본으로 나옴~ 캬 좋아좋아

족발 나옴 핡핡

으핡

먹어보깡!

먹다보니 금새 배불..

금새 느끼..

여인네 5명이서 대 하나를 다 못 해치움...

오향족발 넘넘 맛있는데

금새 느끼해져서 많이는 못 먹음

먹고 나와서 근처 던킨.

아메아메 아메리카노

쪼아쪼아쪼아

하투

토끼

4월 1일.

자취생의 주식은 라면입니다

전에 소셜..인가 지마켓인가에서 산 꼬꼬면이 집에 넘쳐남...

맨날 라면만 끓여먹는 1人...

그리고 엄니가 집 내려갈때마다 끓여먹으라고 누릉지를 해놓고 싸주시는데

라면에 넣어먹으면 이건 밥도 먹는거니 밥을 안먹는게 아님 케케 

물이 끓으면 스프와 누릉지를 넣고 끓이다가

누릉지가 물렁물렁 해질때쯤 면을 투하

일부러 물 양 적게 해서 끓임

탄산이 땡겨서 냉장고에 있던 핫식스와 함께..

그리고 탱을 만남 뿌잉뿌잉

영화 한편 봐주고

(언터처블 괜찮음)

배고퐝 배고퐝 머먹디 머먹디 방황에 방황을 거듭하다가

무봤나 촌닭!

매뉴판

우리는 돼지라 무봤나스페셜 (30,000원)을 시킴

무봤나 촌닭에 샐러드를 갖다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가 있음.

치킨 나옴.

튀김과 3가지 맛의 치킨이 나옴.

치킨엔 역시 소주

스페셜에 있는 소세지가 다 떨어졌댔나 안된댔나 바꼈댔나

그래서 대신 치즈퐁듀가 나옴

치킨을 퐁듀에 찍어먹음 맛있얼

쳐묵쳐묵

이날 이상하게 술이 잘 받아서 둘이서 소주 4병을 마셨지...

배불러서 치킨도 남긴듯...하앙..

3월 30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나와 프로방스 마을로 향했음.

오호라?

자 이제부터 또 푸딩카메라 실행해보시겠다

넌 혼자 색이 왜이러닝...? 빛 받았닝...?

사랑해요 찍고있는 탱.

화장실조차 예쁨

오호라?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호잇

마을이 전체적으로 너무 예쁘게 꾸며져있어 눈이 호강했음.

그렇게 마을 한바퀴 돌고 배고파서 뭐 먹을까~ 하다 눈에 들어온 칼국수 & 막국수 집에 들어감.

프로방스 칼국수 & 막국수. 

매뉴판.

얼큰 칼국수 (6,000원)
물 막국수 (6,000원)
만두 (6,000원)

를 주문.

기본 셋팅.

만두 나옴.

먹음직

물 막국수 나옴.

얼큰 칼국수 나옴.

양 완전 많.....

진짜 많.....

결국 얼큰 칼국수 먹다가 배불러서 쥐쥐치고

탱이 물 막국수 하나 다 비우고 칼국수 마저 다 비움

여기 양도많고 맛도좋고 괜츈.

소품 가게 들어갔다가 귀여워서 핡핡대며 보는데

모니터 옆에 두라며 탱이 사줌

그리고...

주차비 무료로 만들기 위해 영수증 맞추려고 카페 들어가서 페리에 하나 주문했는데

7천원........

그래..다 자리값이겠지...그렇지만 우린 테이크아웃이었어...

일산 출판단지 한번 슉 돌고 서울로 옴.

주차되는 카페를 가기위해 내방역 커핀그루나루에 감.

아메리카노 시켜서 후룹후룹

이 날 하루종일 슬리퍼 신고 다닌 탱...

탱자 탱자 하다 저녁먹을 시간 되서 샌드위치랑 꿀빵 시킴

빠니니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 (6,900원)
스윗포테이토 브레드 (4,800원)

아메리카노 리필 (500원)

주문.

짠 나옴.

역시 클리어..

그리고 집에와서 토깽이들을 꺼내보았음.

앗 집에와서 자세히 보니 흰토깽이 얼굴이!

앗 뒷통수가!!!

그래도 기여웡

탱 덕분에 바람쐬러갔다오고 좋은 것도 많이보고

요새 참 호강하는듯..

☞☜

3월 30일.

일욜 뭐하징???????? 하다가

내가 알아서 짜올게 나만 믿어!

라는 탱 말을 들으며 계속 뭐할껀데~? 어디데려갈껀데~~~~?

하다가 아 나 임진각도 가보고싶었엉

07년도에 혼자 경의선 타고 그그 뭐냐! 도라산역? 갔다오려했는데 가려던날 너무 추운거야

그래서 쥐쥐치고 일산 호수공원갔다왔던 기억이...

아! 나 그 바람개비 있는 곳? 거기도 가보고 싶었어!

라는 말 한마디에 급 탱이 세운 계획을 변경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가게 됨.

도오착.

날이 좀 흐렸음.

내 눈을 위해 일부러 흐린 날을 택해 왔다는 탱...

근데 막상 가보니 휑....

화장실에 다녀온 나를 기다리며 지쳐있다 일어난 너의 뒷모습.

저 멀리 보이는 바람개비.....들이 내가 사진 속에서만 봤던 그 바람개비의 전부였음...

반대편으로 건너기전에 중간에 카페가 있길래 커피 한잔 하고자 들어감.

카페안녕.

컵이 귀여웡

가게 내부.

2층도 있음.

그리고 바람바람바람개비~~@@@@@

잠시 감상해보자.

흠...

뭔가 멋들어지게 찍어보고자 푸딩카메라를 실행시켰음

자, 지금부터는 푸딩카메라로 감상해보자.

탱

이렇게 보니 예뿌긴 예뿌당

탱이 찍어줬음

이건 푸딩아님☞☜

..인 줄 알았는데 푸딩이래...

그래 효과가 다른거구나..그런거구나...

호잇

관광버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게 도라산역? 이었던 것 같은데...

뭐 매표소에서 표 끊고 들어가면 저 안으로 들어갈 수 있...? 나?

모르겠다!!!

그냥 지나쳐 전망대 올라와서 보고 내려갔으니까 킁킁

트윅스 사달라는 탱 말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눈에 들어온 이것은!! 두둥!!

대..대박 기여웡..................

눈을 못 떼고 핡핡 거리고 있으니까 탱이 사줌

천원짜리 트윅스 사달라고 편의점 갔다가 만오백원 쓰고 나옴

(넌 내게 낚인거야 낄낄)

예거 오처넌 앱솔 오천오백 이었나?

완전 기여워서 흥분해서 임진각 편의점에 이게 판다!!! 라고 사진찍어서 페북에 올렸더니

...

편의점에 원래 파는 거라며...?

근데 난 왜 한번도 못 봤..........

아 대박 귀여워

현재 내 방 냉장고 위에 고이 안착되어 있음.

3월 29일.

난....

미니를 죽였다...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내게 미소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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