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22일.
라섹 후 죽어있던 시간들..
수술 첫날, 둘째날은 진짜 디질뻔함.
눈이 아프니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고 눈은 못 뜨겠고
침대에서 겔겔겔겔 거리다 겨우 한두시간 잠들었다가 도로 깨서 눈 한번 손으로 벌려보면 눈물이 뚝뚝 떨어짐
(※혐짤주의)
둘째날? 눈 퉁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사진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째날? 그나마 붓기가 가라앉음
내 눈..
내 눈물 닦아낸 휴지 잔재들...
(+ 살기위해 먹자라는 생각으로 입에 밀어넣은 맛동산 봉지)
눈이 아픈데 입맛이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동안은 탱이 챙겨준 군것질거리만 집어먹었다
휴지 한봉다리 버리고 또 한봉다리 (+12곡 까까봉지..)
넷째날 되던 날은 그나마 활동이 가능해짐.
탱이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하는 나에게 먹을껄 사다준다함.
나갔다가 납치당함
빵미가 준 잠옷바지 차림새로...
탱이 삼청동까지 가서 팥죽사옴ㅠ.ㅠ
뭘 사다줄까 고민하다 생각나서 사왔다함ㅠ.ㅠ
힝..
그리고 샌드위치 먹고싶다니까 던킨가서 빵사줌
+ 간식거리들...
간식부자 됨...
하아 개가튼 라섹
수술 후 3일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서 살빠졌는데
그 후에 징하게 먹어대서 지금 살이 물 오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
라섹 후기 = 눈깔 뽑아내버리고 싶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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