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2012. 4. 8. 17:20 from 감성타임

 

 

3월 20~22일.

 

 

라섹 후 죽어있던 시간들..

수술 첫날, 둘째날은 진짜 디질뻔함.

눈이 아프니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고 눈은 못 뜨겠고

침대에서 겔겔겔겔 거리다 겨우 한두시간 잠들었다가 도로 깨서 눈 한번 손으로 벌려보면 눈물이 뚝뚝 떨어짐

 

 

(※혐짤주의)

 

 

 

 

둘째날? 눈 퉁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사진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째날? 그나마 붓기가 가라앉음

 

 

 

 

내 눈..

 

 

 

내 눈물 닦아낸 휴지 잔재들...

(+ 살기위해 먹자라는 생각으로 입에 밀어넣은 맛동산 봉지)

눈이 아픈데 입맛이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동안은 탱이 챙겨준 군것질거리만 집어먹었다

 

 

 

휴지 한봉다리 버리고 또 한봉다리 (+12곡 까까봉지..)

 

 

넷째날 되던 날은 그나마 활동이 가능해짐.

탱이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하는 나에게 먹을껄 사다준다함.

나갔다가 납치당함

 

 

빵미가 준 잠옷바지 차림새로...

 

 

 

탱이 삼청동까지 가서 팥죽사옴ㅠ.ㅠ

뭘 사다줄까 고민하다 생각나서 사왔다함ㅠ.ㅠ

 

 

힝..

 

 

그리고 샌드위치 먹고싶다니까 던킨가서 빵사줌

+ 간식거리들...

 

 

 

 

 

간식부자 됨...

 

 

 

하아 개가튼 라섹

수술 후 3일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서 살빠졌는데

그 후에 징하게 먹어대서 지금 살이 물 오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

 

라섹 후기 = 눈깔 뽑아내버리고 싶었음

 

끝.

 

 

 

 

'감성타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프로방스 마을 (+ 내방역 커핀그루나루)  (2) 2012.04.16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4) 2012.04.16
하늘에서 본 지구  (0) 2012.03.27
간만의 글  (2) 2012.03.23
하늘  (2) 2012.02.27
Posted by 콩알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