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일욜 뭐하징???????? 하다가
내가 알아서 짜올게 나만 믿어!
라는 탱 말을 들으며 계속 뭐할껀데~? 어디데려갈껀데~~~~?
하다가 아 나 임진각도 가보고싶었엉
07년도에 혼자 경의선 타고 그그 뭐냐! 도라산역? 갔다오려했는데 가려던날 너무 추운거야
그래서 쥐쥐치고 일산 호수공원갔다왔던 기억이...
아! 나 그 바람개비 있는 곳? 거기도 가보고 싶었어!
라는 말 한마디에 급 탱이 세운 계획을 변경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가게 됨.
도오착.
날이 좀 흐렸음.
내 눈을 위해 일부러 흐린 날을 택해 왔다는 탱...
근데 막상 가보니 휑....
화장실에 다녀온 나를 기다리며 지쳐있다 일어난 너의 뒷모습.
저 멀리 보이는 바람개비.....들이 내가 사진 속에서만 봤던 그 바람개비의 전부였음...
반대편으로 건너기전에 중간에 카페가 있길래 커피 한잔 하고자 들어감.
카페안녕.
컵이 귀여웡
가게 내부.
2층도 있음.
그리고 바람바람바람개비~~@@@@@
잠시 감상해보자.
흠...
뭔가 멋들어지게 찍어보고자 푸딩카메라를 실행시켰음
자, 지금부터는 푸딩카메라로 감상해보자.
탱
이렇게 보니 예뿌긴 예뿌당
탱이 찍어줬음
이건 푸딩아님☞☜
..인 줄 알았는데 푸딩이래...
그래 효과가 다른거구나..그런거구나...
호잇
관광버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게 도라산역? 이었던 것 같은데...
뭐 매표소에서 표 끊고 들어가면 저 안으로 들어갈 수 있...? 나?
모르겠다!!!
그냥 지나쳐 전망대 올라와서 보고 내려갔으니까 킁킁
트윅스 사달라는 탱 말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눈에 들어온 이것은!! 두둥!!
대..대박 기여웡..................
눈을 못 떼고 핡핡 거리고 있으니까 탱이 사줌
천원짜리 트윅스 사달라고 편의점 갔다가 만오백원 쓰고 나옴
(넌 내게 낚인거야 낄낄)
예거 오처넌 앱솔 오천오백 이었나?
완전 기여워서 흥분해서 임진각 편의점에 이게 판다!!! 라고 사진찍어서 페북에 올렸더니
...
편의점에 원래 파는 거라며...?
근데 난 왜 한번도 못 봤..........
아 대박 귀여워
현재 내 방 냉장고 위에 고이 안착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