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고속터미널 가기전에 한옥마을에 호두과자를 사러감.

전주 살면서 나도 한번도 안 먹어본 호두과자인데 내일로 하면서 전주 들리는 사람들이 한번씩 사먹는 것들이라더라.

좀 유명한?

전주에서 유명한 먹거리 탱도 맛 보게 해주고 싶어서 사러감

사면서 엄마가 한번 먹어보게 집에서 먹을 것도 사달래서 탱 줄 선물용과 아빠편에 집에 보낼 봉지용을 샀는데

봉지에서 하나 꺼내서 맛봤음

 

 

마패호두과자.

흰 앙금이 들어있음 좀 달달한 편.

 

 

모시호두는 선물용과 봉지 사니까 서비스라며 주심

 

 

모시호두과자.

모싯잎으로 만든 호두과자라고 함. 그래서인지 조금은 텁텁한 맛.

 

 

 

 

 

모시호두과자랑 마패호두과자

그리고 모교인 성심여고 근처에 있는 길거리야 바게트를 사서 고속버스에 올라탐

길거리야 바게트도 유명하더라... 나 학교다닐땐 없었는데 언젠가부터 생겨서 입소문을 탐

 

 

 

평일 낮 서울행 버스는 텅텅 비어서 참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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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콩알o :

 

3월 4일.

 

전주만 내려가면 남부시장에 조점례 순댓국 먹으러 가는게 필수가 됨.

진짜 미친다 최고임.

벼르고 벼르다 내려가자마자 다음날 은정이 만나서 바로 조점례 출동함

 

 

 

남부시장 가는 길목

풍남문.

 

도착도착 핡핡

늘 갈때마다 사람들 줄 서서 기다리고 있고 사람들 바글바글한데

6시 조금 안되게 갔더니 가자마자 바로 앉음

 

따로국밥 (6,000원) 두개랑 피순대小 (10,000원) 를 시킴

 

기본 셋팅

 

 

피순대小 나옴.

진짜 비쥬얼...뒤진다

초고추장 찍어서 깻잎에 싸서 먹고 그냥도 먹고

입에서 녹아내림 미침

 

 

먹다보니 따로국밥 나옴

 

 

아 내장... 내사랑 내장이 듬뿍 들어있음

따로도 이정도인데 특은 더 뒤짐

 

 

피순대 시킨거 몇개 투하시키고 부추를 듬뿍 넣어줌

 

 

하앙...클리어..

배불러 디짐 피순대는 남기면 아까우니 기어이 내가 다 먹음

진짜 내가 먹어본 순댓국 중에 조점례를 따라올 순댓국은 없었음

여긴 진짜 최고임 전주 가게되면 조점례만큼은 꼭 드셔보시길

 

 

 

잠시 시내 배회하다 카페에 갔음

 

전에 한번 가본 적 있는 뜨레아띠.

 

 

 

2층 건물임.

 

 

 

 

그렇게 먹고와서 허니브레드 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정이가 시킨 녹차라떼

 

 

난 허니버터세트에 있는 아메리카노

 

허니버터브레드.

 

 

 

 

 

 

 

모든 커피음료는 리필해주더이다

한번 리필함

 

 

크,,,클리어

 

 

그리고 아트박스에서 산 핸드폰 이어폰구멍에 꽂는 악세서리

미키미키 짱 기여움

미키 짱 좋아함

 

 

 

 

Posted by 콩알o :

오마니 밥상

2012. 3. 29. 22:01 from 먹고죽자

 

 

 

 

3월 3일.

 

면접도 떨어졌겠다 집에서 내려와서 좀 쉬었다 가라고 소환장을 날리심

그동안 면접때매 미루고 미루다 집에 안내려간지 1달이 넘었기에 본가로 달려감

 

 

내려가는 고속버스 안

비도 오고 상당히 날이 꾸리꾸리 했기에

그래서 더 하늘이 맘에 들어 찍어봄

 

 

 

집 도착크

 

 

 

주인없는 내 방은...

갈때마다 창고화가 되어가고 있...

 

 

오마니가 저녁상을 차려주심

 

 

 

오오오 꼬막!!

 

 

설때 사무실에서 보내준 불코기로 불코기도 해주셨음

거기에 딸래미 내려온다고 사골......

 

밥을 쳐묵하고 방 구석에 세워져있던 쇼핑백을 들춰보니

아부지가 2월달에 일본 놀거갔다오심서 사오신 일본까까들이 있었음

 

 

 

3월 4일.

 

아점상

 

어제와 같은 매뉴..

 

 

저녁엔 외출

은정이 만나서 조점례 순댓국을 먹고 카페갔다가 귀가

 

 

쩔어쪙..

 

 

집에 오는길에 빠바에서 빵사옴 헤헤

 

 

오빠가 좋아하는 소시지빵, 고로케 위주로 담다가

내가 먹고픈 것도 몇개 집음

 

 

3월 5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내가 먹으려고 킵해놓은 도넛을 한입 콱!!! 

 

 

베었더니 팥이...

이번에도 치즈크림도넛으로 착각하고 사왔다가 또 낚임..

그래도 맛있음

 

뭔가 아쉬워서 바로 고로케를 하나 집었음

오빠 많이 먹으라고 두개 사왔는데 한개 내가 먹음 낄낄

 

 

 

 

 

맛이쪙 쩝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기름 묻을까봐 위생장갑 끼고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

 

꽃게탕 등장.

 

 

오마니가 밥 많이 담아놔서 덜어냄

밥 조금 먹는 대신에 반찬을 왕창 먹음......

 

점심먹고 탱자탱자 거리다 아부지 오마니 델꾸 영화보러 갔음

은정이가 댄싱퀸 극찬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보고싶어서 보러감

 

생색은 내가 내고 결재는 아빠 카드☞☜

 

 

영화는 자고로 맨뒷자리 에헤헤

댄싱퀸 개봉한지 꽤 됐을 시점이라 보는 사람이 별로 없었음.

영화 잘 보고 아빠가 오빠 불러서 보신탕 먹으러 가잔걸

아바마마 소녀 보신탕은 먹지 않사옵니다...

(못 먹는게 아니라 어릴적 시골에서 눈앞에서 멍멍일 잡아서 먹은 이후 내 취향이 아니라 안 먹는거임)

 

그래서 집으로

 

빨간고추.

파프리카 맛이 났음

 

 

저녁은 꽃게탕

 

 

방에서 연애시대 보고 있는데 오마니가 과일을 갖다주심.

 

예진찡..

 

 

3월 6일.

 

서울 올라가는날.

출발하기 전 아점

 

이번엔 닭볶음탕.

집에 있는 동안 밥상에 사골국은 계속...

오마니 괜찮아여 했는데도 계속...

 

 

이렇게 집에 내려가서 3일동안 오마니 밥상에 살쪄서 돌아옴 크흐어으어으엉

 

Posted by 콩알o :

신촌역 똥빵

2012. 3. 29. 21:13 from 먹고죽자

 

 

신촌역에서 배회하다보면 흡사 델리만쥬에서 풍겨오는 듯한 고소한 스멜이 남

그 스멜을 따라가다보면 똥빵을 파는 가게가 있다

사람들 줄서서 사감

똥빵....이름 참 내 스타일이야

 

한개에 500원임

바나나, 옥수수, 녹차, 딸기, 초코 이렇게 있었나?

맛별로 두개씩 주쎄용~

 

 

 

 

 

 

 

 

맛별로 다 사봤는데

초코가 젤 별로고 옥수수랑 바나나?가 제일 맛있었음

 

 

 

Posted by 콩알o :

 

 

소셜에 올라온 프레첼

집에서 입 심심할때 먹고자 주문했음

 

일어나서 밍기적대는데 배달옴

 

 

 

 

 

 

 

 

한봉지 들고 침대로 기어와서 뜯어 먹어봄

맥주 안주로 딱일듯..

 

그리고 저번에 주문한 하림 닭가슴살

이번엔 바베큐맛을 먹어보고자 함

 

 

 

 

끓는 물에 데워옴

 

이번에도 역시 그릇에 담는 자비따윈 없다

바베큐는 양념때문에 저러고 먹다가 양념 줄줄 흘림,,

하아 나란녀자...

양념때문에 먹으면서 자꾸 밥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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