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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압구정에 아라꾸 사장님 만나러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 와플 먹으러 신사 출동!

더 베리 와플.

ㄴㅁ분이 하시는 곳임

지난 번에 왔을 땐 유라언니가 알아서 주문해줘서 맛나게 먹었는데

이번엔 직접 해야되서 좀 떨렸음☞☜

자몽주스랑 미숫가루랑

플레인와플 메이플시럽 생크림으로 하나 주세영..

했더니 사장님이

-ㄴㅁ분이시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 부끄부끄

할인해주셔뜸

사장님 멋쟁이

가게 내부는 이렇게 작음

우린 젤 꾸석으로

가게 도촬

딸기요거트 아이스크림 서비스로 갖다주심

bbbbbbbbbbbbbbbb

최겅

자몽주스 n 미숫가루

와플도 나옴.

짜잔.

맛있엉

진짜 맛있엉

4월 30일.

팥빙수 먹고 이제 드디어 내고향막창으로!!!!!

우리가 10시? 쯤 갔는데 가게 안은 이미 북적북적

막창 1인분 (10,000원) x2

을 주문

막창 나옴

하앙 행복행..

나머지는 기본 셋팅.

앞에 막창 찍어먹는 소스가 꼬소하고 기가막힘

오른쪽에 무생채도 막창이랑 같이 먹으면 기가막힘

노릿노릿 잘 익으면 가생이로 이동이동

내 어찌 내 식감을 자극시켜주는 꼬들꼬들한 널 태울 수 있겠는가

실컷 먹고 있는데

한판 더......

정말 최고에요

여긴 헤븐?

안주가 맛있으면 술이 술술 들어가길 마련이다

술이 술술 들어가려는거 내 멘탈이 술술 넘어갈까 싶어

술은 적당히 마셔주고 나왔음

밖에 나오면 페브리지도 뿌려주신당

친절도 하셔랑..

내가 소, 돼지, 닭 내장들을 좀 좋아한다

꼬들꼬들하니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기가막힘

신촌 내고향막창은 그런 나의 입맛을 더 자극시켜서 좋음

아무래도 막창 1인분에 만원으로 부담없이 먹기엔 가격대가 쬠 있어서

굶주린 상태로 가면 주머니가 텅텅 빌테지만

맛있는 막창에 한잔 두잔 술잔 기울이며 우리네 지치고 힘든 일상 또한 훌훌 털어버리며

함께 밤을 적시기에 딱 좋은 곳.....이지만 만취는 곤란행

꼭 가세영 두번 가세영 계속 가세영

 4월 30일.

마포만두에서 배를 가득 채우고 꺼억 거리다

잠시 시간 때워야 해서 모할까 하다 팥빙수를 사랑하는 탱을 위해 팥빙수 낙찰.

전에 팥빙수 맛집 검색하다 신촌에 본 곳이 있어 향했음

호밀밭.

여기도 입소문 난 곳이라 사람들 줄서서 기다려서 먹고 하는 곳.

우리가 갔을땐 다행히 대기1

바로 자리나서 앉음.

카운터에서 선불로 주문하고 벨이 울리면 받아오는 시스템.

밀크빙수 (5,500원)

를 주문.

진동이 울리고

이렇게 간 얼음 따로 팥,떡 따로

얼음 자체에 연유가 들어가 얼음만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달고 맛있다

팥을 얹습니다

쉐낏쉐낏

맛있다!

달다!

단 팥빙수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할 듯

근데 보니까 다른 테이블은 거의 딸기 빙수를 시켜먹고 있었음

딸기 빙수가 인기 매뉴인가 보오..

그래도 우린 팥빙수 케케

(딸기빙수에도 팥은 따로 나옴)

4월 30일.

탱이랑 신촌 내고향 막창 먹으러 가려고 신촌으로 향했음

막창 먹기 전에 배 좀 채우고자 마포만두로 들어감

여기가 그그!!!!!! 그 유명하다는 갈비만두가 있는 곳!!!

드디어 먹어봄!!!!!!!!!!!!!!

쌀떡볶이 (3,000원)

갈비만두 (3,000원)

물냉면 (4,500원)

을 주문

오뎅국물

쌀떡볶이 나옴.

매콤하니 맛있음

갈비만두 나옴.

오... 갈비 맛이 나.....

이거슨 신세계

맛있다!!!!!!!

핡핡

물냉면도 나옴.

갈비만두 맛 이 썰

꼭 먹어봐영 두번먹어영

4월 29일.

집에서 탱자탱자 거리다

실컷 낮잠자고 저녁에 일어나서 탱이랑 통화하면서 아이고 배고팡 하고 있는데

갑자기 피자를 시켜주겠다고 함.

아냐 괜찮아..

-주소 이거 맞지?

전에 알려준 적이 있는 주소 캡쳐한 것을 보내준다.

맞는데 진짜 괜찮아 시키지마..

통화하면서 실시간으로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주문상황을 알려주는 탱

정말 괜찮아..

-아냐아냐 기다려봐~ 엇 이거 가입되어있어?

응 가입은 되어있는데.. 진짜 괜찮아..

-어라 (타다다닥) 오 비회원으로 주문된다

괜찮다니까.. 그럼 시키고 빨리 숭숭대와 같이 먹자!

-아냐 다음에 다음에 (타다다다닥)

ㅜㅜ..진짜 괜찮은데..

-주문완료~

탱..

잠시 후..

벨이 울림

나.. 피..피자 왔나봐!

-그럼 이제 전화끊고 맛있게 먹엉~

ㅠ.ㅠ...고마웡....

이 대화에서 포인트는 괜찮아 뒤에 붙은 '..' 임

괜찮다면서 적극 말리지않는 나의 심리가 표현되는 구간이랄까

...

아잉 

도미노에서 신제품으로 출시되었던

도미노피자 더블크러스트 프리모 M

갈릭소스 찍어서!!

우적우적

쳐묵쳐묵

얇은 도우 안에 까망베르 크림과 에멘탈 크림 치즈가 들어있는 피자라고 함

어쩐지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는 듯한 치즈 맛이 났음

도우가 얇아서 한판 다 먹을 수 있는거

겨우 참고 다음 날 먹으려고 남겨 둠 ☞☜

다음 번엔 내가 탱 도미노 왕창 크고 두껍고 토핑 가득한 피자 사죠야징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