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화이트데이.

 

목욕하고 돌아온 핑마인을 신어야징

 

 

 

저녁시간.

신림에서 탱을 만남.

와.. 화이트데이가 뭐길래 음식점들이 전부 줄이 ㄷㄷㄷ

어디가지 뭐먹지 하다가 눈에 띈 오므토토마토에 들어갔음.

여기서도 대기인원이...

 

 

기다리는 동안 매뉴 다 정해놨는데

자리에 앉으니 이게 보임

그래서 2번 N & S Set를 시킴

 

 

근데 짠!

탱이 사탕건내줌

원래 안주려고 했는데 그래도 화이트데이니까 준다며...

는 사실 가게에서 나와 버스타러 가려는데 어머님이 나오셔서 말없이 주머니에 쏙 넣고 가셨다며..

요새 누구 만나는걸 아신다함

어머님...S2

 

 

아까워서 아직 뜯지도 못하고 모셔두고 있음

 

 

 

 

 

사이다 나옴.

 

 

 

마늘빵 나옴.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 나옴.

 

 

 

수제 돈등심 탄포포 오므라이스 나옴.

여기에 새우크로켓? 토핑 하나 추가했음.

 

 

 

소스는 따로.

 

 

 

매콤 치킨 오므라이스 나옴.

 

 

 

클리어..

매번 탱이랑 같이 밥 먹으면 난 꼭 먹다 금방 배 차서 남김..

얘가 갖다가 다 먹음.. 근데도 살 안찜...

 

 

 

뿌잉뿌잉

잘먹어쪄

 

 

 

나와서 카페로 이동.

프렌차이즈 카페 가려다 다 만석이라 어디가지 하다 눈에 띈 곳.

coffee urban

 

 

팥빙수랑 카페라떼 주문

 

 

 

아.. 탱이 갑자기 가방에서 선물 꺼내줌......

 

 

 

몇일 전 립밤 다 썼다고 사야되는데 했는데 (절대 사달란 소리 아니었음 진짜임)

그걸 기억하고 사다 준 탱.. 무려 편지까지....

 

 

 

고마워 눈물눈물 하고 있는데 주문한 것들 나옴

 

 

 

 

 

아 예쁘당

 

 

 

근데

이게 뭐시영

 

 

하ㅠ

탱 갑자기 가방에서 또 꺼내서 내밈

방심하고 있다가 기습공격 당함

너란남자.......

 

 

 

전주에서 올라오던 날 집에 선물 들어온게 있다며 에스티로더 스킨로션을 줬었는데

이번엔 갈색병..그 갈색병느님을 선물해줌..

원래 이놈을 선물해주려고 사놨는데

전날 어머니께서 조용히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내미셨다고..

전엔 안그러셨는데 요새 탱에게 여인의 향기를 느끼시곤 조용히 내미셨다고..

그래서 립밤 생각이 나서 백화점 문닫기 전에 가서 사왔다고..

결국 립밤은 탱의 어머니께서 주신거나 다름없다며..

어머님..S2

 

 

 

하앙..☞☜

행보칸 콩알입니다

 

 

 

 

아이폰을 충전하는 자세

 

 

 

 

 

장난치기

 

 

 

호잇호잇

 

 

화장실 갔다가

휴지에 붙어있길래 웃겨서 찍어봤음

 

 

 

한참 탱이랑 이러이러 저러저러 했던 시기에

발렌타인데이가 찾아와 기어이 쪼꼬를 주고팠던 난 페레레로쉐 준게 전부인데..

그래서 화이트데이고 뭐고 그냥 사탕하나 달라했는데 날 또 고맙고 미안하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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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콩알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