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몇일전 왕십리에 끝내주는 곳이 있다며 봉진이가 소환장을 날림
면접 끝나고 굶주린 채로 왕십리로 달려감
정확히 말하면 행당역임
행당역 5번출구로 나가서 봉진이 따라 그냥 걸어감
걷다보면 오른쪽 골목에 청춘극장이 떡하니 보임
기본 셋팅
고구마인데 불판에 꾸워봄
주먹밥을 시킴
저 안에 오돌뼈, 양념 등등이 숨겨져있음
쪽갈비(14,000원?) 가 등장!
좀 흔들림
주먹밥 야무지게 만들던 연하도 짜니도 태열오빠도 나도 다들 달려들어서 사진 찍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진이가 찍으라고 아에 들고 있어줌
그래 이게 파워블로그의 자세지
야무지게 구워지는 중
목장갑에 비닐장갑을 이중으로 끼고 잡고 뜯어먹는다
오오오오오오
맛있어
이건 양념쪽갈비?
보기만 해도 매워보이지 않는가
그래 맵다.
근데 먹을만함 청량고추 먹는 수준은 아님
가격이 쫌 쎄긴한대 맛있다
진짜 맛있음
몇일 굶주린 배로 야무지게 뜯어먹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