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의정부 미즘앞 묵밥을 그리워한 수갱이가 성주랑 점심때 먹으러 간다길래

나도 밥숟가락을 살포시 얹어보았음.

역시나 상도에서 의정부는 너무나 먼 여정.....이었지만 수갱이와 상봉에서부터 함께가서 덜 지루

근데 이날따라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포근해보여서 얇게 입고 나갔다가 낭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게다가 의정부는 윗동네라 더 추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일단 의정부에 도착 성주를 만나 바로 묵밥집으로

(의정부역에 예전부터 신세계백화점 짓고 있었는데 다 완성되서 오픈을 눈앞에 두고있었음 오오)

 

 

 

 

 

잔치국수 도토리 묵밥집.

 

미즘 맞은편에 위치함.

 

 

 

 

 

 

엄청난 찬바람을 뚫고 겨우 식당안에 들어오니 따숩따숩

수갱이가 극찬한 차가운 묵밥을 먹고팠지만 너무 추워서 성주랑 난 뜨겁게 해주세영!!!!

 

묵밥..이 아니라 묵국수라고 해야하나?

 

 

 

 

짠!! 나옴!!

 

 

 

 

오오 맛이쪙

 

 

 

 

기본 반찬

 

 

 

 

이모님께서 밥도 줄까~? 하셔서 두공기만 주떼요 뿌잉뿌잉

 

 

확실히 차가운게 더 상큼하고 맛나는듯

그치만 이 날은 너무 추웠기에 뜨순 선택을 후회하지않음

(수갱이 국물을 뺏어먹었기에 낄낄)

 

 

 

 

배불리 먹으고 수갱이 운동화 산대서 나이키 매장 잠깐 들렀다가

날 추우니 커피 한잔 ㄱㄱㄱㄱ

묵밥은 성주가 쏴서 이번엔 내가 쏨 (빠리바게트 기프티콘이랑 해피포인트가 있는자의 여유)

 

이래서 빠리바게트 고고싱

 

야! 맘껏 골라!

 

 

 

 

 

 

밥 배 따로 후식 배 따로라지?

 

 

 

 

빠바컵 기요미기요미

 

 

 

 

 

수갱이 루나스위프트3 회보사고 맘에 들어서 어쩔줄 몰라함

내 조던이 더 이뻐 아냐 내께 더 이뻐 둘이 신발타령

 

 

 

배터지는데 미성통닭 똥집&염통 튀김 먹으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거 값도싸고 맛있고 의정부 떠나면 계속 생각나는데

의정부까지 온 이상 그냥 갈 수 없다며 이번엔 수갱이가 쏜다고 미성 고고함

 

 

시장 안에 위치한 닭집 골목 중에 미성통닭.

 

똥집, 염통 반반씩해서 한접시 (6,000원) 주세영~~~~~~~

 

 

 

기본 셋팅.

 

 

 

 

똥집이랑 염통 튀김 나옴....

바로 튀겨서 갖다줘서 따끈따끈 바삭바삭 워매...

 

 

 

낮이었기때문에 (게다가 라섹수술한지 얼마 안된 시점)

술 대신 사이다....

 

 

배불러!! 더이상 못 먹어!!!

 

했는데 막상 입에 집어넣으니 손이가요 손이가 똥집에 손이가

 

똥집은 꼬들꼬들

염통은 부들부들

 

난 개인적으로 똥집튀김을 더 좋아함

 

 

여기 치킨도 엄청 싼데 양 엄청 많이 줌.

 

 

 

 

Posted by 콩알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