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탱을 만났는데 불쑥 내민 초콜릿.

사우디 살때 먹었던 몰티저스(maltesers) 초콜릿이 정말 그립다고 한국에선 팔지않아 못 구한다 말했더니

혹시나 해서 아침 일찍 남대문 시장을 두시간이나 돌았는데 결국 못 찾고 그나마 비슷한거라며 사왔다고 내민 WHOPPERS.

바보.. 한국에 없다니까 왜 말을 안듣고 고생을...

'어? 이거 저번에 친구의 친구가 용산 미군기지에서 사다줘서 먹어봤었는데'

라며 받아들자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충분히 감동이었다

 

 

 

몰티져스랑 같은 맛은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초콜릿임

우유깍처럼 생긴 깍이 참 기여움

 

그리고 서울대입구로 이도옹

파리바게트에 가서 녹차라떼와 홍차라떼를 주문.

 

그런데 장미 쪼꼬를 내밈

어제에 이어 이번엔 장미쪼꼬 득템

 

 

 

 

 

WHOPPERS 쪼꼬 알맹이는 이렇게 생겼다

안에는 입안에서 녹이면 금방 녹아없어지는 과자처럼 생김

 

짠 주문한 음료가 나옴.

빠바컵 디자인은 진짜 기염기염

 

 

 

 

홍차라떼와 녹차라떼

 

 

쪼꼬꺼내서 담아놓으니 미스터도넛 폰데링같길래 귀여워서 찍음

 

 

그러다 태열오빠한테 연락와서 잠실에서 보나 픽업하고 석계역가서 불족발먹기로 결정

2호선 타고오는 태열오빠와 쪼인하여 잠실역으로 갔음

 

 

보나 기다리면서 에헤헤헤헤헤ㅔㅔㅔ

 

 

 

석계로 이동

 

창신동 매운족발집!

짜니 덕분에 알게된 곳인데 맛 기가막힘....

석계역 5번출구로 나와서 길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바이더웨이 편의점이 있는데

왼쪽 골목으로 쭉 들어오다보면 오른쪽에 위치함

 

 

 

 

 

갔더니 사람이 많아 번호표까지 받으며 대기

아래는 매뉴판

 

 

매운족발 특대 (25,000원) + 주먹밥 (2,000원) 을 시킴.

 

 

 

 

처음엔 계란찜이 서비스로 하나 나옴

 

 

주먹밥 등장

 

 

옆에 위생장갑이 달려있다

뽑아서 손에 끼고 신나게 쭈물딱쭈물딱 주먹밥을 탄생시킴

 

 

 

 

 

드디어 매운족발 등장!!!

숯불에 꾸운 맛에 맵지만 계속 입에 족발을 쑤셔넣게 되는 매운 맛의 족발은 진짜 입에서 살살 녹음

진짜 맛있다

강추강추

 

 

 

나중에 주먹밥 하나 더시킴.

 

 

 

그리고....

는 내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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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콩알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