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탱에게 수경이 성주 소개시켜주는 날.
신정네거리에서 일하는 성주를 배려해 영등포에서 만나기로 결정.
전부터 말로만 듣던 영등포 곱창마을에 가기로 했다.
(우리 전부 곱창을 좋아함. 특히 난 곱창에 환장함-술마실때 배불러서 나중엔 안주로 물만 마시는 편인데 유일하게 술안주로 계속 집어먹는게 곱창임)
영등포 곱창마을 도착.
보이는가 무한리필 핡
8시? 쯤 들어간 것 같은데 대기 좀 하다가 자리에 앉았음
무한리필(곱창, 대창, 염통)은 1인당 15,000원
길 못찾는 성주를 데리러 탱이 나갔는데 내 핸드폰 들고나가서 수갱이 폰으로 찍어서 색상이 좀 다름
처음에 인원수만큼의 양을 갖다주고 더 주세요~ 하면 갖다준다
셀프코너에 선지국이랑 삼겹살?도 있음 갖다 먹음됌
(안가봐서 다른 것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곱창은 익어가고 애들은 오지않고.
일단 수갱이랑 쵸묵쵸묵
너무 익히면 탑니다..
무한리필 몇번 하다가 나중엔 빨리 익는 염통만 한판 더 달래서 먹고 나옴
무한리필 특성상 한우가 아니고 육우...였던걸로 기억
확실히 곱창 퀄리티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한리필이라는 메리트로 먹을만한 곳임
아 대창 게걸스럽게 입에 밀어넣고 싶다....
애들이랑 빠잉하고
탱이랑 노량진와서 후식먹기
노량진 커핀그루나루
모히또 처음 마셔봤음 나름 괜츈
그렇죠 여러분 후식배는 따로입니다..
역시나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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