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탱과 함께 용산 CGV에 어벤젼스 보러 가기로 함.
버스타고 한강대교를 건너는데 하늘이 너무 맑아서 찍어 봄
용산 도착.
둘 다 굶주려서 바로 버거킹으로 슝슝
버거킹 와퍼 세트에 치즈1장 추가, 울트라 머시깽이였나 그걸로 업그레이드?
하구서 감튀하나 콘샐러드로 바꿈
햄벅 완전 큼..
핡핡
탱꺼
난 햄버거에 캐찹을 더 뿌려서 먹음
빵 열고 고기위에 캐찹 하나 찍 뿌림
한입 덥썩
클리어
영화 볼 타임
영화 시작 전에
어벤젼스 재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봤넹 오호호
근데 내 앞에 앞 옆 사람, 아저씨가 엉덩이를 완전 의자에 턱 붙이고 앉아있었는지
의자위로 얼굴과 목이 턱..
정확히 자막을 가리네ㅎㅎ
그러면서 팝콘은 계속 야무지게 한 손 가득 퍼서 입에 털어넣으심
내가 영화 자막을 보는건지 그 아저씨 팝콘 먹는걸 보는건지..
하아..
숭숭대로 이동했음
컵닭 2,000원 짜리 샀음
양 많다고 놀라는 탱
신나서 찍어달라 함
그리구 만복국수로 이동
비빔국수 (4,000원)
부추전 (9,000원)
을 주문
기본 안주
탱이 저 단무지를 그르케 좋아함
비빔국수 나옴
부추전 나옴
맨날 해물파전만 먹다가 부추전 시켜봤는데 맛있긴 맛있는데 그래도 해물파전이 씹는 맛이 더함
한참 먹다가 배는 부른데 뭔가 아쉬워서
알탕 (13,000원?)
을 추가 주문
알 찍어먹는 와사비+간장
알탕 나옴
한 국자 떠서
앞 접시에
알탕이 남자한테 좋다던데☞☜
배도 부르고 술도 빨리 받고 해서 헬롱헬롱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벽에 있는 윗선반에서 갑자기 술을 내리시더니 서비스라며 주심..
오마갓..
서비스는 좋은데 마시던 소주도 다 못 마시고 있는데 사장님..
에헤헤헿
탱이랑 요새 자주 가서 많이 쵸묵쵸묵 해댔더니 사장님이 기억하시고 서비스주셨나봄
다음에 와서 마신다 하자, 하고 계산하면서 말하려는데
저 술...
하니까 바로
-아 네 다음에 오시면 드릴게요~
하심
으힝
만복국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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