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11일.
집에 한번 내려가야지 했는데 때마침 투표도 해야되서 겸사겸사 굳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었는데 하늘이 예쁘길래 버스안에서 찍었는데 제대로 안나옴
집 내려갈때 가져가라며 고터 빠바에서 탱이 빵을 한보따리 사줬는데
집에 오니까 아빠가 뚜레쥬르 빵을 사다놓음..
빠바 빵이 더 맛있어여 아부징...
그리고 저녁밥상.
캬 푸짐푸짐
밥 먹고 찹쌀도넛 하나 췁췁
뜯어먹는 식빵이라는데
빠리바게트 카페에서만 판다.
전부터 신기해서 맛 궁금했는데
...진짜 최고임..
짱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컴터하고 있는데 엄마가 딸기 갖다줌
그리고 노트북으로 탱이랑 네통화상채팅
힣
4월 11일.
마미가 삼계탕을 함.
크...크고 아름다워..
결국 다리랑 닭가슴살 쭈적거리다가 젓가락 내려놓음
배불렁배불렁
닭고기는 가슴살을 좋아해서 가슴살만 먹으려는데
엄마가 옆에서 다리 먹으라고 레이저 쏴서 다리도 겨우 먹음..
엄마가 또 후식으로 딸기..
배불배불 딩굴딩굴 하다가
투표하러 갔다옴
사람들이 인증샷 하길래 따라해봄
집 오는 길에 이 놈이 꼬리 살랑살랑 흔들길래
소녀 감성으로
꺄~ 기여워~~>- <!!!!!!
하며 사진 찍어줌
그리고 저녁밥상.
마미가 도니도니 돈가스 튀겨 줌
먹고 있는데 낮에 먹다 남은 닭으로 끓인 닭죽...도 아니고 뭐라해야해
암튼 닭국 그래 닭국 갖다 주심.
(반찬만 먹어도 배불러서 집가면 맨날 엄마가 밥 한공기 가득 담아놓은거 밥통 열고 반이상 덜어냄..)
그리고 또 딸기..
딸기 좋아행?
집에 한번 내려갔다오면 돼지가 되어 올라온다 흑..
그래도 마미밥상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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