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날이 풀려서 넘 좋길래 커피나 한잔할까 하고 당산역에 선글사러 간 누구씨들 보러간건데......
갑자기 치킨을 ....
마포를........
내 어렵게 구한거라 술마실땐 카마인 안신는데...
커피 마시려고 나온거라 신고 나왔는데...
마포대교를 향해 걸어가면서 찍은 한강
겨울한강은 쓸쓸해보여 더 애착이 간다
마포 닭발예찬에 도착
첨에 치킨 먹으러간대서 치킨집 생각했는데 오니까 닭발예찬임
오잉? 했는데 문옆에 비어치킨이 돌아가고있었음
찍어올걸 짱 귀여웠는데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시도했다가 망한 그 비어치킨임!!!!!!!!!!!!!!!!!!!!!!!!!!!! 비어치킨을 맛보게 되다니!!!
일단 비어치킨(15,000원) 을 시킴
첨엔 요로코롬 남자분께서 와서 테이블에서 불로 지진 후에 잘라주심
싹뚝싹뚝
짜잔
완전 먹음직먹음직
맛있다 맛있어
인원수?대로 날계란을 주는데 한쪽에 후라이팬이 구비되어있다
가서 계란후라이 해다 먹으면 됨
주먹밥(4,000원) 도 시킴
내가 만들었음
못생김
사람들 더 와서 또 시킴
두번째부터는 잘라서 갖다줌
또 시킴
술을 더 먹기 위해 김치전골(20,000원) 을 시킴
점점 소주병이 늘어남...
주물럭小(22,000원) 을 시킴
석계 창신동 매운족발에서 먹던 족발 맛이남 오옹
맛이쯈
술병이 계속 늘어남...
여...영수증....
어마어마하다잉
이날도 참 어마어마했죠잉
7시쯤? 들어가서 저렇게 먹고 12시가 넘어서 나옴...
오옼 여기서 먹고있는데 데프콘오더니 옆 테이블에서 먹고나갔었음
비어치킨 맛있어영 여기도 강추강추
먹어보고 맛있는데 맛있단 말 말고 뭘로 표현하겠음
늘 사진만 잔뜩 소감은 간단히
담번엔 닭발도 먹어보고싶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