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요새 탱을 만나는 날 외엔 집에서 다이어트로 소식 중..
전 날 저녁부터 빵이 미치게 먹고싶어짐
진심 나가서 사올까 백번 고민 끝에 스트레스로 두통만 생긴채 밤 10시에 그냥 침대에 누워버림
그렇게 중간에 깨고깨다 새벽 3시반쯤 깨서 뜬 눈으로 빨리 날이 밝길 기다리다 아침 7시반쯤 기절
오후 1시쯤 기상..
일어나자마자 씻고 빵 사러 나감
현기증 나서 미칠 지경이었음..
학교 앞에도 파리바게트가 있지만 올리브영도 들려야해서 서울대입구로 넘어감
서울대입구 3번출구 쪽에 있는 파리바게트 카페.
진한크림치즈파이 (1,600원)
뜯어먹는식빵 (3,300원)
쫄깃한피자빵 (2,000원)
크림치즈곡물페스츄리 (2,200원)
산딸기크림치즈파이 (2,200원)
구입.
크림치즈페스츄리랑 크림치즈찹쌀도넛 살 생각으로 갔는데 이 지점에 없었..ㅠ.ㅠ 엉엉
빵 사고 올리브영 들렀다가 버스 환승해서 집으로 뭅뭅
짠
집 오자마자 빵 먹을 준비하고 빵을 살포시 꺼내봄
캬~ 좋구나!
바로 먹을 빵들 낙찰
쫄깃한피자빵, 산딸기크림치즈파이
그리고 올리브영에서 할인하길래 사온 로리나 레몬에이드
먼저 쫄깃한피자빵
우적우적 게걸스럽게 먹다보니 어느새 한입거리 남음..ㅜㅜ
이빵 맛있다
원래 피자빵종류는 별로 안 즐기는데 이건 진짜 맛있어서 가끔 사먹음
그 다음 타자
산딸기크림치즈파이
한입 베어무니!
크림치즈가 보임!
한입 더 베어무니!
산딸기잼이 보이기 시작!
산딸기잼과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달콤한 맛이 입 안 가득 맴돔
안 쪽에 산딸기잼도 가득 들어있음
마지막..
크..클리어..
파이라 그런지 겉도 바삭바삭 달달함
부셔져서 봉지아래 떨어진 빵겉조각까지 다 입에 털어넣음
이대로 멈췄어야했어..
하지만 내 손은 어느새 다음 빵으로..
뜯어먹는 식빵
이거 좀 유레카임
예전에 처음 보고 헐 뭔 빵이 이렇게 생겼다냐 했는데
한번 먹어보니 쫄깃쫄깃한게 중독성 쩖..
뜯으면 속살이..☞☜
속이 부드러움
보통 그냥 저렇게 뜯어서 먹을텐데
난 뜯어서 빵을 꾹꾹 눌러서 압축된 상태로 베어먹음..
왠지 그게 더 찰져..
쫌 뜯어먹다가 이성을 차리고 밀봉해서 넣어둠
그리고 저녁.
진한크림치즈파이 꺼냄
크림치즈페스츄리 대신하여 사온 것임..
한입 뭄
크림치즈가 나오네
계속 먹음
근데 생각보다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진 않음
그리고 겉엔 치즈가루가 뿌려져있나?
피자집에 있는 파마산치즈향 같은게 난다..
그래도 맛나게 먹음
라..라스트..
빵에 대한 갈망을 원없이 풀고
다음날 아침..
크림치즈곡물페스츄리
한 덩어리 뜯어봄
얼레..근데 크림치즈가 별로 없음
한 덩어리 입에 털어넣고 한입 베어봄
..크림치즈 적엉..
이렇게 동그랗게 생긴 크림치즈곡물빵.. 예전엔 크림치즈 많았던 것 같은데ㅠ.ㅠ
흠.. 다른데서 또 사먹고 비교해봐야징
anyway
빵은 최고양..S2
특히 파리바게트..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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