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요새 기분이 꾸리꾸리 꿀꿀함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집에 있기 싫어서 씻고 기어나옴
나와서 이어폰 꽂고 506 종로 순환 버스 맨 뒷자리 창가에 앉아 종로, 명동찍고 돌아오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도는거임 이대로 아쉬워 상도시장쯤에서 갑자기 한강야경이 땡겨서 내려서 753을 갈아탐
여의나루에 갔음
오랜만에 본 한강야경은 너무 예쁨
한강야경은 주황빛이 비출때 가장 예쁘다
겨울 한강공원은 츕다츕스
휑한데
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붙어있는 커플들은 쫌 있더라구^^
혼자 한강보고 멍때리다 심심해져서 신발을 찍어봄
내 기요미 에미넴
어두워서 잘 안보임 헤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추웠음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 몸에 한기가 들어와서 오들오들 떨면서 버스타고 복귀 흐어으어으어으어으ㅓ어ㅓㅓㅓㅓㅓ
근데 요새 바람났는지 자꾸만 한강을 찾게된다
한강 너무 좋음
위로가 된다
빨리 날이 풀려라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