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대학친구들. 간만에 넷이 다 모임 (엄세는 지금 영국에 가있음)
우리 스무살, 1학년때 봉주가 한 잊을 수 없는 명언이 있는데

'너흰 다섯이 뭉치면 일진인데 혼자 있음 ㅈ밥이야'

가끔 우리끼리 이 얘기하면서 낄낄 웃음


그래 우린 우리끼리 있으면 무서울게 없었지
의지할 사람이 우리 서로밖에 더 있었나
그래서 4학년때 나때매 너희들까지 욕먹고 사람들이 등돌려서 아직까지 늘 미안하고 고마움


이봉구 보고싶다


무튼, 고터에서 만나서
서래마을로 이동

빵미가 괜찮은 곳을 알아놨다며 이끈 곳.

오시정.





음료를 시키면
스콘을 줌.



내가시킨
홍시 요구르트(9,000원?)


맛있다
오시정에서 홍시 요구르트가 유명하다는데 맛있음
달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음


오렌지티(7,000원?)



레몬티? 레몬에이드?(8,000원?)



아메리카노(5,500원?)






각각의 음료에 저 조그만 토이로 데코가 되어있음
리락쿠마 진심 너무 기여워서 납치해 오고 싶었...

가격들이 대체로 좀 쎈데
그만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괜찮다
근데 가격들이 잘 기억안나서 다 물음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너스로 울 이쁜 수갱이

초토화된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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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콩알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