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영등포에 영화보러 출동

 

영화다보고 타임스퀘어 돌아다니다 갈증나서 눈에 들어온 버블티를 마시러 슝

 

퀴클리?

 

전에 종로3가 어펄하우스에서 알바할때 마셨던 버블티가 진짜 최고였던지라

그만한 버블티를 기대해보며 마셔봤는데..

 

음.. 역시 어펄만한 버블티는 다시는 못 마셔볼듯ㅠㅠㅠ

 

 

코코넛버블티 주문..

 

 

 

 

 

 

 

버블 알갱이들이 쏙쏙

 

그냥 주스로 마셨는데 버블티는 역시 스무디가 더 맛나는듯!

 

 

어펄에서 일할땐 버블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서

버블이 잘 나가질 않아 준비하지 않았다가 간혹 찾는 손님이 있으면 2~30분정도 기다리셔야한다하면 괜찮다고 하시고 주문..

 

근데 기다린만큼의 보람이 있는 맛이었음 진심 엉엉

 

 

 

 

저녁먹으러 밖으로 나가다가 신세계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앤티앤스를 보고 전부터 궁금했었던터라 사서 먹어봄

 

뭐였드라..갈릭? 샀었던가..기억이 안나므ㅠ

 

 

 

 

 

 

 

 

 

 

프렛즐!

 

기름이 쫌 많긴한대 맛있다..

근데 진짜 기름 쩖...

 

 

 

 

나와서 뭐먹지 하고 방황하다 닭발 먹고싶어!

하고 닭발집 들어가려던 찰나 옆에 보인 곱창마을..

 

갑자기 곱창이 마구 땡겨 결국 곱창마을로 향했음

 

 

박기홍 곱창마을.

 

 

예전에 왔을 땐 무제한이 16,000원 이었는데 17,000원으로 오름

 

 

 

 

 

 

 

 

곱창 찍어먹는 땅콩소스

 

 

 

 

 

 

 

소스에 함께 넣어먹는 부추와 양파장아찌

 

 

 

 

 

 

 

저녁 시간에 갔는데 가게 안이 휑..

 

왜..왜지...

 

지난 번에 왔을 땐 기다렸다 먹을만큼 꽉 차있었는데ㅠㅠ

 

 

 

 

 

 

선지국, 야채 등등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

 

 

 

 

 

 

 

선지국

 

 

 

 

 

 

 

대창 곱창

버섯 염통

 

 

 

 

 

 

 

가득 올려놓고도 이만큼이 남음

(물론 무제한이라 달라하면 계속 가져다주심)

 

 

 

 

 

 

 

이제 인내하며 곱창을 익힘

 

 

 

 

 

 

 

사장님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지난번과 달라진게 있다며 손님의 건의로 곱창끝을 실로 묶어 곱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해 곱이 더 실하다고..

 

어느정도 익으면 실 한쪽을 잡고 쑤욱 당기면 실이 풀린다

(근데 어떤건 잘 당겨지는데 어떤건 안 풀려서 애먹다 결국 가위로 자름ㅠ)

 

 

 

 

 

 

 

곱창이 익는 동안 선지국을 퍼먹어대며 셀프코너에서 계속 퍼옴

 

 

 

 

 

 

 

곱창이 익어감

 

 

 

 

그렇게 쳐묵쳐묵..

 

시간이 흐르고..

 

 

 

 

 

 

 

쌓여가는 접시들..

 

 

 

 

 

 

 

마지막으로 대창 한번 더 달라해서 먹고 끝냄!

 

 

 

 

 

 

하..하얗게 불태웠어...

(좀 지저분☞☜)

 

 

그런데 맛있게 잘먹고ㅠㅠㅠㅠ

집에와서 탈나서 화장실을 몇 번이나 들락거렸는지ㅠㅠㅠㅠㅠㅠㅠ

 

같이 먹은 탱은 멀쩡했는데 왜 나만ㅠㅠㅠㅠㅠ

 

아무래도 급한 마음에 곱창을 제대로 안 익히고 먹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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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콩알o :